빅뱅 태양이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엠플로의 새 앨범 '퓨처 이즈 와우'에 참여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내달 26일 발매되는 엠플로의 8집에서 수록곡 '고 크레이지'를 노래했다.

'고 크레이지'는 파티송으로 엠플로의 래퍼 버벌이 랩 가사를 세번이나 수정하며 녹음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엠플로의 앨범에는 태양 뿐만 아니라 일본 걸그룹 플라워 메인보컬 와시오 레이나·하마사키 아유미 등 일본의 '핫'한 뮤지션도 대거 참여한다.

태양은 지난해 버벌이 프로듀싱한 대형 라이브 이벤트 '오토 마츠리 2013' 마지막 무대에 깜짝 등장해 엠플로의 히트곡 '미스 유'를 선보여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그 전부터 친분을 이어온 엠플로와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태양은 새 솔로 앨범 준비와 빅뱅의 일본 팬미팅 투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