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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러시아 귀화 금메달리스트 빅 와일드 '안현수와 닮았네!'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 스노보드 선수가 빅토르 안(한국 이름 안현수)과 '닮은꼴 인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출신으로 러시아에 귀화한 빅 와일드는 19일(현지시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나를 원했고 미국은 그렇지 않았다. (국적을 바꾸는)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면서 "내가 계속 미국에서 스노보드를 탔다면 이미 은퇴해서 평범한 직장인이 됐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고 러시아는 그런 나에게 기회를 줬다"고 원 조국을 비판했다.

미국 워싱턴주 출신 와일드는 2011년 러시아의 스노보드 선수인 알레나 자바르지나와 결혼하면서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에 올림픽 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선사했다. 아내인 자바르지나도 여자부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선수인 빅토르 안 역시 빙상계의 고질적인 파벌 싸움에 휘말린 끝에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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