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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변경 논란' 부산외대 총학, 입장 표명 뜻 전해



부산외대 사고대책본부는 총학생회가 행사장 변경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총학은 지난달 2014학년 신입생 환영회 장소를 경주 켄싱턴리조트로 정한 후 안내문을 배포했지만 붕괴사고가 난 마우나리조트로 장소를 갑자기 변경했다.

총학은 이날 학교를 통해 "예약이 아니라 계약금을 걸지 않은 구두 '가예약'을 켄싱턴리조트와 했지만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입장 표명의 뜻을 전했다.

반면 켄싱턴리조트 측은 "부산외대 총학이 답사는 왔지만 요금을 물어보거나 (가)예약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