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는 스마트폰에서 차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스마트키 기능을 탑재한 씨티카앱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씨티카를 이용할 때는 티머니 카드를 일종의 회원카드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티머니나 모바일 티머니를 소지해야 차량 개폐와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씨티카앱에 스마트키 기능을 탑재해 티머니 카드 없이도 차문을 열고 잠글 수 있게 됐다. 또 차량 이용 중 정차할 때 티머니 카드를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진다. 특히 모바일 티머니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씨티카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모바일과 자동차의 결합이 요즘 대세"라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씨티카앱으로 가장 가까운 씨티존 확인 및 예약은 물론 씨티카 이용까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티카는 LG CNS의 자회사로 일반 카쉐어링 서비스와 달리 유류비가 추가로 들지 않아 경제적이고 매연과 소음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형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와 함께 카쉐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