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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숨쉬기 힘든 중국··베이징에 첫 황색경보 발령

/신화통신 제공



중국 베이징에 첫 황색경보가 발생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화북 중남부와 황화이 등 지역에 올해 들어 가장 심한 스모그와 안개가 껴 3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베이징과 허베이, 장쑤 등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500m에도 못 미칠 것이란 경고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전날 스모그 황색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이날은 주황색 경보로 등급을 한 단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기오염 대책을 도입한 이래 처음이다.

경보 발령 이후 베이징 시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실외 체육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또 노약자와 심폐 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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