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은 21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개소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아이와 통(通)하다'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우홍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부교육감, 충청권 초중고 교사 및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동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문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토대 마련 등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국립공주병원 관계자는 "본관과 분리된 공간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료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상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에 이르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