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연아야 고마워'…김연아 서명운동에 국내외 145만명 참여

/NBC방송캡처



'피겨 여왕'김연아 선수의 석연찮은 판정에 대한 서명운동에 145만명이 참가하면서 판정 번복 여부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21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의 판정과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을 향한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경기 방송을 지켜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이번 결과에 납득 할 수 없다며 김연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21일 7시50분까지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 진행 중인 이 온라인 서명에는 145만명이 참여했다.

국내 방송사들도 잇따라 심판진의 구성과 과거 비리 경력의 심판 기용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문제가 된 기술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문가 분석등을 방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침묵하고 있는 대한빙상연맹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도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마지막에 연기를 펼친 김연아가 은메달에 그치자 김연아 어머니는 관중석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또 김연아는 미국 NBC 방송국이 공개한 영상에서 카메라 뒤에 숨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마지막 열정을 보여준 그녀의 안타까운 모습'에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사진을 소트니코바로 변경해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변명이나 억울함 보다는 최선을 다했다는 소감을 밝혀 "역시 김연아다"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과 함께 "대한빙상연맹은 마음도 얼었다"는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