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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안(안현수) 500m 금메달…5000m계주 눈길

안현수(빅토르안) 500m 금메달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안)가 2관왕에 올랐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22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지난 15일 1000m 금메달에 이어 이날 현재까지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0일 1500m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500m 우승으로 안현수는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그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1000m, 1500m,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500m에서 동메달에 머물러 전관왕에 실패했다.

한편 안현수는 잠시 후 오전 3시 30분에 5000m계주 결승에 출전, 3관왕에 도전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