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다음 달에 킨들TV(가칭)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보기술 전문 온라인 매체 '리코드'는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리코드에 따르면 아마존의 웹 TV 박스는 인터넷의 비디오 콘텐츠를 TV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여러 콘텐츠 제공자들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에따라 이르면 4월 공개 예정인 차세대 애플TV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애플TV는 더 높아진 iOS 게이밍 통합능력과 TV 튜너 부품 등을 제공하고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