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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북 외무성 "중국과 6자회담 재개 공동 노력"



북한 외무성이 중국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외무성 간부들이 지난 17∼20일 방북한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과 담화를 했다"며 "외무성 대변인은 북중 양국이 회담과 담화에서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중 쌍방은 앞으로도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류 부부장은 방북기간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나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북한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지만 북한은 "조건 없이 조속한 6자회담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