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오바마-달라이라마 전격 회동...중국 반대 무시

/백악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회동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지자 중국 측은 "향후 양국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회담에서 티베트의 고유한 종교와 문화, 언어, 중국 내 티베트 주민들의 인권 보호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달라이 라마의 '중도'(Middle Way) 접근 방식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중도 접근은 티베트의 자치권 확대와 인권 보호를 강력하게 요청할 뿐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이며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말한다. 달라이 라마는 이번 회담에서 티베트의 독립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 정부와 대화를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관저 1층의 사적 공간인 맵룸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그는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외국정상들과 주로 회담한다. 하지만 이번 회동은 중국의 반발 등 민감성을 고려해 장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두 사람은 맵룸에서 회동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