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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식품업계, 창의적 '레시피 마케팅' 활발

자몽 레시피의 한 장면/플로리다 내추럴 제공



최근 일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짜빠구리', '오호라 만두' 등 간단 요리법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창의적 레시피를 담은 블로거의 포스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식품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식품업체들은 레시피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다. 이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만을 강조하던 보수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제품을 활용해 변형까지 감행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인 동시에 진정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마케팅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레시피 마케팅'을 통해 바로 블로그에 해당 레시피를 올리거나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플로리다 내추럴'은 국내 유명 쉐프들이 직접 개발한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내추럴 협동조합'의 농부들이 레시피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특별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클래스가 모집 시작 2일 만에 마감되고, 대기 인원이 생길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초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홍초 칵테일 소주는 믹스주의 대명사가 되었다. 최근에는 메로나주·에너자이저주 등 믹스주의 재료가 다양해졌다.

'순두유'는 두유와 '순두유 섞어주'를 개발해 공개하자 페이스북 유저들과 블로거들 사이에서 자생적으로 확산 되며 홍초 칵테일만큼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순두유 섞어주'는 순두유와 막걸리를 3:1 비율로 섞어 마시는 간편한 레시피로 막걸리 특유의 끝 맛을 없애주고 고소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상하치즈의 경우 고급화 마케팅으로 '치즈를 활용한 레시피'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상하치즈'는 치즈는 어려운 식품이라는 편견을 깨고 집에서도 샐러드·크로크무슈·피자·이유식 등에 치즈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까망베르는 올린다, 체다는 굽는다, 모차렐라는 녹이고, 고다는 돌린다'라는 메시지의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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