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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KBS2 '참 좋은 시절', 첫회부터 20% 돌파 주말극 독주 예고

KBS2 '참 좋은 시절' 첫회 방송분 캡처.



김희선·이서진 주연의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이 따뜻하고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22일 베일을 벗은 첫 회는 기존 주말 가족극과 다른 신선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경희 작가는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필력으로 강씨 일가 대가족들의 이야기를 구성지게 이끌어냈으며, 김진원 PD는 배경이 된 경상북도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흡입력 있는 영상에 녹여 냈다.

방영 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높은 기대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연기자들의 연기로도 이목을 끌었다.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김희선은 몸싸움을 하며 악착 같이 돈을 받아내는 등 생계형 대부업자 차해원으로 자연스럽게 변신했다.

이서진은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검사 강동석 역을 무심하고 냉담한 눈빛으로 표현했고, 이서진의 남동생 강동희 역을 맡은 옥택연은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거칠고 무식한 '상남자'로 등장했다.

KBS2 '참 좋은 시절' 첫회 방송분 캡처.



또 강동석의 큰형인 철없고 마음 여린 강동탁으로 분한 류승수, 강동석의 쌍둥이 남매로 어릴 적 사고로 지능이 7세에 멈춰 있는 강동옥 역의 김지호를 비롯해 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 등 베테랑 배우들이 등장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쓰는 사투리 대부분이 다른 지역 사투리다" "김희선의 사투리 연기와 옥택연의 과한 연기가 어색하다" 등 차후 방송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적들도 나왔다.

한편 이 드라마는 이날 시청률이 2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방송 첫 회부터 20%대에 진입하면서 주말극 독주를 예고했다. 이 수치는 전작인 '왕가네 식구들' 1회 시청률인 19.7% 보다 4.1%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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