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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폼페이','겨울왕국' 녹였다…박스오피스 1위 극장가 판도 변화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 /D&C엔터테인먼트 제공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가 양분했던 극장가의 판도가 변화를 맞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폼페이: 최후의 날'(이하 '폼페이')이 개봉 3일째인 22일 하루 동안 18만9273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6만9명이다.

2위는 '폼페이'와 같은 날인 20일 개봉한 한국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17만2842명을 모아 차지했다. 개봉 당일과 다음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3일째에는 '폼페이'와 근소한 차이로 뒤쳐지며 1위를 내줬다.

반면 각각 700만 관객을 넘고 10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둔 '수상한 그녀'와 '겨울왕국'은 흥행 속도가 주춤해지며 3위와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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