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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뇌물 혐의로 잠적했던 홍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뇌물 혐의를 받고 잠적한 충남 홍성군 공무원이 충남 보령 오서산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보령 청소면 오서산 인근에 주차된 박모씨의 차량에 박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있던 박씨는 지난 12일 '나는 억울하다, 뒷일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사무실에 남겨놓고 잠적했었다.

경찰은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