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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인터넷뱅킹 사기 원천 차단

은행들이 오는 4월 부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 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메모리 해킹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 부터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해킹은 고객이 인터넷 뱅킹을 할 때 해커가 침입해 고객이 입력한 계좌와 금액을 무단으로 바꾼 뒤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금융사기의 일종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추가 인증 시스템은 은행이 메모리 해킹 시 생기는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곧바로 본인 인지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는 형식이다.

해커가 침입했을 때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이 잠시 멈추는데 은행이 이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문자서비스(SMS)나 전화(ARS)로 본인 확인을 하게 된다.

은행은 SMS 등을 통해 고객에게 인증번호를 보내고, 고객은 이를 입력해야 거래가 되기 때문에 해커가 인증번호를 모르면 거래가 되지 않는다.

이런 추가 인증 시스템 구축은 최근 들어 메모리 해킹 수법이 교묘해지고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생한 메모리 해킹 사고 때문에 450여건, 2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금융사들은 또한 키보드 보안프로그램의 미비사항을 보완해 고객이 키보드로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번호유출을 막기 이해 모든 과정을 암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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