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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참 좋은 시절' 2회 만에 30% 돌파…'국민드라마' 예고

KBS2 '참 좋은 시절' 2회 방송분 캡처.



김희선·이서진 주연의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이 방영 2회 만에 3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시청률 집계 기관 TNmS에 따르면 23일 방영된 2회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9.6%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32.3%를 나타내며 2회 만에 30% 벽을 넘었다.

전작 '왕가네 식구들'이 수도권 시청률 30%를 10회(30.6%)에 처음 넘은 것과 비교해 8회나 빠른 기록이다. 이러한 무서운 상승세에 힘입어 전작이 수도권 시청률 50% 벽까지 깬 기록을 재연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희 작가가 쓴 이 드라마는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가족,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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