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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자체 청백전서 1회에만 3실점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괴물' 본색을 숨기고 느긋한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 백 랜치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자체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선두타자 디 고든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은 그는 후안 우리베에게 2루타, 헨리 라미레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첫 아웃카운트를 잡기도 전에 내리 3점을 내줬다.

2회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4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류현진이 속한 팀이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 선수들간의 친목 도모 성격이 강했다. 외야수인 맷 켐프와 투수 잭 그레인키가 각각 한 명씩 선수를 지명해 팀을 꾸렸다. 그레인키는 1순위로 류현진을 꼽았다.

친목을 위한 경기답게 다저스 동료들은 부진한 류현진을 놀려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SB네이션은 "류현진이 홈런을 연거푸 허용하자 상대 팀은 '1차 지명 선수가…'라며 장난스런 표정을 지었고, 우리베는 2이닝을 소화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류현진에게 '괜찮아?'라고 놀리듯 물어본 뒤 가슴에 손을 얹고 '(2루타를 쳐서) 정말 미안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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