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업체 파이어아이 코리아는 27일 IT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4 파이어아이 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들의 막대한 보안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20 지능형사이버위협(APT) 테러, 6.25 디도스(DDoS) 테러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이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IT 보안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보안을 다시 디자인하는 수준의 혁신이 필요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보안을 다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더글라스 슐츠(Douglas Schultz) 파이어아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 스티븐 레잔(Steve Ledzian) 파이어아이 아태지역 이사가 방한해 글로벌 보안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APT를 중심으로 보는 최신 위협 트렌드와 대응' ▲파이어아이의 '혁신적인 APT 방어 기술 - 보안을 다시 디자인하다'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기업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전략' ▲세계 최고의 엔드포인트 및 침해 대응 전문 기업인 맨디언트 인수와 그 시너지를 설명하는 '파이어아이와 맨디언트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보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세션에는 모바일 보안, 제로데이 악성코드 분석, 데이터센터 보안, 망분리 보안 이슈, 모바일 및 BYOD(Bring Your Own Device), 이메일 스피어피싱 등 중소기업에서부터 대규모 조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보안 이슈에 대해 체계적인 보안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전수홍 파이어아이 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잇따른 보안사고는 더이상 백신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보안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신의 사이버 위협은 방어에 있어서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