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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산가족 2차 상봉, 이연숙 前 의원 60년만에 北 언니 만나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에서는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연숙(79)씨가 북쪽의 언니인 리임순(82)씨를 60여년 만에 만났다.

이들은 23일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첫 만남을 갖고 24일 오전에는 금강산호텔 숙소에서 진행된 개별 상봉을 통해 이틀째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언니 리씨는 6·25 한국전쟁 당시 시립간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부상병들을 간호하는데 동원됐다가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북으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언니는 평양에 살면서 내과의사를 했다고 하더라"며 "북에서 만나 결혼했다는 형부도 지하철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하니 잘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언니와 이야기해보니 북측도 많이 개방된 것 같다"며 "예전 동독과 서독 처럼 남북도 교류가 더 잦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우리나라가 국제정세를 보면서 더 자신있게 행동하면 좋겠다"며 "우리가 좀 더 못하는 나라를 돕고 지도자 역할을 한다면 그런 자신있는 모습이 문화 대국을 만들어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2000∼2004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전국구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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