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진식(충주) 국회의원이 다음 주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역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지사 출마 관련 입장을 다음 주께 밝힐 예정이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중앙당 차출설과 관련해서는 최근 홍문종 사무총장과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등으로부터 충북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일각에서 "중앙당 차출설은 근거가 없다"는 말이 나도는 것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본인의 차출을)검토한 적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윤 의원은 홍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여의도연구소에서 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에 대한 지지도가) 이시종 지사와 박빙인 것으로 나왔다'고 했으며 김 전략기획본부장도 '나와 달라'고 했다고 밝혀 중앙당 차원에서 자신의 지사 출마 요청이 있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