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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10세 여친에 오토바이 선물하려던 中 '꼬마갑부'

/중국신문망



/중국신문망



최근 중국 인터넷에 6세 '꼬마 갑부'가 수 천 위안을 들여 10세 여자친구에게 오토바이를 선물로 사주려고 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한 네티즌은 얼마전 오토바이 매장에서 만난 어린이에 대한 글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렸다. "남자 어린이가 돈 다발을 들고 가게로 들어와서 옆에 있는 열 살짜리 여자친구에게 줄 거라며 가장 비싸고 좋은 오토바이를 달라고 했습니다. 아이의 행동에 놀랐을 뿐만 아니라 꼬마 갑부 때문에 애인한테 핀잔을 들었어요."

이 네티즌은 현장에서 찍은 아이의 사진도 몇 장 올렸다. 사진 속 남자 아이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채 가게에 전시된 오토바이 위에 앉아 있고, 그 옆에는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 아이가 서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자 아이가 돈 뭉치를 들고 매장 앞에 서 있다.

매장 주인은 "6살쯤 돼 보이는 남자 아이가 키가 큰 여자 아이와 같이 와서 돈다발을 들고 전기 오토바이를 사려고 했다"며 "장난으로 돈이 부족할 것 같다고 말하자 아이는 1만 위안 넘게 있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나중에 부모와 함께 와서 오토바이를 구입하라고 아이를 타일렀다"면서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이는 '엄마 아빠는 여행 중'이라며 가게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에 냉큼 올라 탔다"고 덧붙였다.

아동 심리 상담 전문가 가오페이는 "부모는 반드시 아이의 정서 교육에 힘써야 한다.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에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근검절약 정신과 올바른 소비습관, 이성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잘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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