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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총리 푸틴과 환담, 평창올림픽 지원과 관심 요청

푸틴 대통령 만난 정홍원(왼쪽) 총리 /국무총리실 제공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차기 동계올림픽인 평창 대회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오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 푸틴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정 총리는 환담에서 "소치 대회가 성공적으로 준비, 개최됐다"고 평가한 뒤 "차기 동계 올림픽인 평창 대회의 성공을 위해 러시아가 관심을 가져주고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올림픽 개최지로서 준비된 도시"라며 "평창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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