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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제4이통 탄생 가능할까

이재영 경제산업부 기자



제4이동통신이 이번엔 탄생할 수 있을까.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까지 제4이통용 2.5GHz 주파수 할당 공고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본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부터 4차례 도전에 번번이 실패한 KMI는 이번에야말로 제4이통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도 포기 의사를 밝히며 KMI의 사업권 획득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제4이통의 등장이 시장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이통3사는 견제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일부 통신사업자가 제4이통 출범을 막기 위해 본심사의 심사위원으로 예상되는 이들에게 접근해 로비를 펼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KMI 관계자는 "일부 이통사가 지나치게 방해공작을 펼치려 하고 있는데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차단하는 꼴"이라며 "대기업이라면 요금 경쟁, 서비스 품질 경쟁 등으로 소비자 안목과 변별력을 바꿔야 하지 않겠나"라고 항변했다.

이제 최종 선택은 미래부에 달렸다. 이통3사는 건전한 통신시장 생태계를 위해, 미래부는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제4이통의 탄생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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