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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애완동물 배설물 걱정 끝! 페루 '똥 먹는 상자'



최근 페루 수도 리마에 '똥먹는 상자'가 설치됐다. 거리에 마구 버려지는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기 위해 시 당국이 마련한 것.

둥근 모양의 통 위에는 커다란 스티커가 붙어있다. 스티커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공차기, 큰 목소리로 다른사람 욕하기 등 공공장소에서 해서는 안되는 '6가지 추태'가 적혀 있다.

이번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지역 커뮤니케이션 단체의 윌리엄 아르구메도 대표는 "귀찮은 일로 여겨지는 배설물 청소를 하면서 시민들이 한바탕 웃을 수 있도록 스티커를 똥상자에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치우는 동시에 각종 비상식적인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똥벼락'을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 덕분에 대부분의 통에는 배설물이 가득하다. 현재 31개의 상자가 설치됐으며 다음달에 추가로 30개가 설치된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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