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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투잡체험]스피치 트레이닝(12) PPT 발표 노하우

PPT 발표의 주인공은 PPT 화면이 아닌 발표자 본인임을 상기해야 한다. 사진은 강사가 스피치에 대해 강의하는 모습. /W스피치



PPT 발표는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이 되어서도 피할 수 없는 과제다.

PPT란 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 자료 프로그램인 '파워포인트'의 파일 확장자명(*.ppt)에서 유래했다. 발표 내용을 파워포인트에 입력 후 화면에 띄워 말하는 이 스피치는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세련된 발표 모습을 계기로 큰 관심을 받았다.

W스피치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들과 함께 실제 PPT 발표를 진행해봤다. 미리 마련된 PPT 자료를 바탕으로 30분 동안 발표 준비를 한 뒤 10분 스피치를 하는 방식이었다.

PPT 발표를 모니터링하면서 느낀 점은 'PPT 화면에 끌려가지 말자'였다. PPT 화면은 자신의 발표를 돋보이게 하는 보조적 수단에 불과하다. 스피치의 주인공은 발표자 본인이지 PPT 화면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표 내내 PPT 화면을 응시하거나 자료에 적힌 텍스트를 읽기 급급했다. 되도록 발표 내용을 완전히 숙지해 청중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 자신있어 보이고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충분한 리허설은 필수다.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있다면 입에 붙을 정도로 연습을 해야 한다. 기자의 경우 '프랑스 파리의 행정구역'에 대한 PPT 발표를 맡았는데 낯선 단어를 매끄럽게 발음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PPT 레이저 펜은 꼭 필요할 때만 잠깐 써야 한다. 빨간색 불빛이 나오는 레이저펜은 PPT 화면에 중요한 내용을 표시하는 형광펜 역할을 한다. 다만 레이저펜을 많이 쓰면 눈이 피로하니 2초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레이저로 밑줄을 긋거나 불빛을 빙빙 돌리는 행위도 산만해 보이니 삼가야 한다.

이밖에 질의응답 시간을 대비해 청중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의 예상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발표자의 태도도 중요하다. 스피치 도중 머리를 쓸어 올리거나 어색해 혼자 웃는 행동은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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