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가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17일 중소 제조업체 1341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월(86.3)보다 6.8 포인트 상승한 93.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개월만에 상승세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은 90.5, 중화학공업은 95.5로 전월보다 각각 6.1·7.5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91.2로 전월 대비 6.8포인트, 중기업은 98.7로 7.3포인트 올랐다.

중기중앙회는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가 끝난데다 신학기와 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추진 시기가 맞물려 긍정적인 경기전망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