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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 인천시장 출마 선언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이 25일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장 출마 출정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송영길 현 시장(민주당)의 측근 비리와 대북 안보관, 재정문제 등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4년간 중앙정부 탓, 전임 시장 탓, 공무원 탓, 남 탓만 하며 인천을 망쳐놓은 송 시장을 단호하게 심판하겠다"고 포문을 연 뒤 "부채는 7조원에서 13조원으로 늘었고, 원도심과 신도시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인천시장 전 비서실장 등 측근 인사 문제와 함께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우리 군의 훈련 탓"이라고 했던 송 시장의 과거 발언도 싸잡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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