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GV가 4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3일 오전 10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태훈 팝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채널CGV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명실상부 세계 정상급 권위의 영화 시상식으로 군림하고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상식의 꽃'인 작품상 부문에서는 '아메리칸 허슬' '그래비티' '노예 12년'의 3파전이 예상된다. '아메리칸 허슬'과 '그래비티'는 총 10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됐고, '노예 12년'은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박빙이다.

'오스카의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통해 세 작품의 쟁쟁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작품상과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가 어떤 작품에 돌아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