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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노인 '황혼 미팅 프로그램' 폭발적 인기

지방자치단체가 혼자 사는 노인들의 황혼 교제를 위한 미팅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됐다.

경기 연천군노인복지관은 독거 노인들을 위한 중장기 미팅 프로그램인 '두 번째 프러포즈'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혼자 사는 노인 남녀 15명씩을 모집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열린다.

성교육과 데이트를 비롯해 ▲대인관계 지지 ▲정서적 지원 ▲성 인식 개선 ▲공동체 문화 ▲종합평가의 5단계로 이뤄진다.

또 '웰 다잉'을 고민하는 1박2일 캠프, 웃음치료와 미술치료, 일대일 맞선과 성박물관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전문가에게 성 상담을 받는 시간과 성 인식과 관련한 교육, 성병 예방을 위한 특강도 마련된다.

지역 노인들의 반응은 뜨겁다. 접수 시한인 오는 3월 17일까지 3주가량 남았지만 이미 정원의 90%를 넘었다.

복지관의 홍윤숙 과장은 "노인 자살을 비롯해 늘어가는 노인 성범죄, 노인 성매매 등 점차 심각해지는 노인 문제에 대비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