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신규 자원봉사자 발굴 및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생활권 단위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어린이 나눔 교육 길잡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소통하고 협동해 공유하는 삶의 방식을 알려주고,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사회공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7세 이하 자녀를 둔 경력단절 양육여성은 우선 신청을 받는다.

모집기간은 28일까지이며 교육은 3월4일부터 4월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2시, 총 10회에 걸쳐 금천구청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과정을 수료하면 관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나눔 교육 길잡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적극 지원·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