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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러시아 냉전역사 보여주는 '철의 장막' 전시회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참혹한 전쟁의 역사를 주제로 한 '철의 장막'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조형물은 4m 높이의 대형 철제 구조물에 못과 쇠사슬을 이어 만든 철의 장막이다.

관람객들은 철의 장막에 직접 들어가 작품을 만져보고 장막 속을 통과해 볼 수도 있다.

한 관람객은 "눈으로만 감상하는 예술 작품이 아니라 금속의 차가움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면서 전쟁의 아픈 역사를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이색적인 전시회"라며 "아이들의 교육 효과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큐레이터 안드레이 파르쉬코프는 "이 작품은 냉전의 아픔과 공포를 얘기하고 있다"며 "미적 아름다움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치료하고 이겨내기를 바라는 것이 작가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또 전쟁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쟁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렉세이 쉬리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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