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의사·치과의사·한의사협 홈피 해킹…15만여명 정보 유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15만6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혐의로 김모(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16일 '웹셸(Web Shell)' 방식으로 해킹했다. 웹셸은 악성 코드를 사이트에 심어 관리자 권한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의 해킹 수법이다.

이들이 탈취한 개인정보는 의사협회 8만 명, 치과의사협회 5만6000명, 한의사 2만 명이다. 이 중에는 일반회원도 일부 있지만 회원 대부분의 직업은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주소 등이다. 의사협회에서는 회원의 의사면허번호도 털렸고 한의사협회는 근무지·졸업학교 등의 정보도 유출됐다.

의사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이미 판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제 해킹을 실행한 신원 미상의 해커가 중국에 거주하고 있어 아직 검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해커가 검거되지 않아 언제든 의사들의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돼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