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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모바일 정보격차 42.9%…정부 "스마트기기 시범보급 등 지원"

지난해 일반국민과 소외계층 간 유선 인터넷 환경에서의 정보격차는 줄었지만 모바일 정보격차는 여전히 취약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외계층의 PC 기반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75.2%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향상됐다. 이는 측정을 시작한 2004년(45.0%) 대비 30.2%포인트나 향상된 것이다.

또한 소외계층의 인터넷 이용률 및 가구 PC보유율도 각각 50.8%와 69.2%로 전년 대비 각각 4.0%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미래부가 PC와 모바일 융합 환경에서의 새로운 정보격차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차세대 정책지표인 '스마트 격차지수(신 정보격차지수)'를 개발해 지난해 시범 산출한 결과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47.5%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기기 기반 '모바일 정보격차' 수준을 분석한 결과 총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42.9%로 전년 대비 15.1%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PC 기반 정보화 수준에 비해서는 취약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대중화 현상과 정부의 모바일 격차해소 노력으로 소외계층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2년 21.7%에서 2013년 42.8%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나 전체 국민(74.3%)에 비해서는 3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소외계층의 차별 없는 모바일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 대상 모바일 스마트기기(스마트폰·태블릿PC) 시범 보급, 모바일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지원 및 기기 보급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 정보환경에서의 다양한 가치창출에 필요한 모바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외계층 모바일 활용교육 및 모바일을 통한 정보화교육 제공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5500명, 4대 소외계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장노년층 각 2700명), 신소외계층(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자 각 600명) 등 총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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