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해커가 아이폰 훔쳐본다?···iOS-맥 OS 보안 결함 드러나

보안문제만큼은 '완벽주의'를 자랑해온 애플의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운영체제인 iOS와 맥OS에 보안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잇따라 밝혀졌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이버 보안업체 파이어아이(FireEye)가 아이폰 화면이나 버튼을 누른 사용자의 모든 동작을 기록할 수 있는 감시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해커들이 아이폰 이용자가 입력한 신용카드 정보나 비밀번호 등을 몰래 빼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이폰에서는 그 동안 보안 취약성이 발견된 적이 드물기 때문에 이번 결함발견은 보안을 강조해온 애플 평판에 치명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T는 "이같은 주장이 애플이 지난 21일 보안 취약성을 바로잡는 iOS7.0.6 버전 업데이트를 공개한 이후 나왔다"며 "iOS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개인정보가 전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킨토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맥OS에서도 보안상 결함을 드러났다.

더넥스트웹 등은 애플이 OS X 매버릭스 10.9.2 버전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자상거래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e메일 등 다양한 웹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는 SSL 인증 오류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SSL 인증오류 때문에 해커들이 맥 컴퓨터 내 e메일, 금융정보와 같은 중요한 데이터를 해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