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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7.5원 내린 1065.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중국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074.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장 중반부터 꾸준히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 약세와 주요국 경기부진 우려가 지속됐지만, 달러화가 예상보다 하락폭을 크게 넓혔다"고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