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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푸른거탑' 리턴즈, 전역신고…26일 마지막회 방영

tvN '푸른거탑 리턴즈'/tvN 제공



군대를 소재로 인기를 끈 tvN 시트콤 '푸른거탑 리턴즈'가 전역을 신고한다.

'푸른거탑'은 26일 오후 11시 방송을 끝으로 지난 23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제작진은 주인공들의 50년 후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종훈·김재우 등 3소대원들과 행보관들은 모두 중후한 노인으로 변해 있지만 3소대를 이끌었던 소대장 황제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과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tvN '롤러코스터 2' 속 코너로 출발해 단독 시트콤으로 발전한 '푸른거탑' 시리즈는 말년 병장 역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푸른거탑 제로'와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친 '푸른거탑 리턴즈'까지 총 125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공감대를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 평균 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코디'로 유명했던 최종훈은 '푸른거탑'에서 불운한 말년 병장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먹먹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어리바리 이등병이자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극을 이끌었던 이용주 역시 "끝나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마음이 많이 아리다"며 "오래된 여자친구와 헤어진 기분"이라고 밝혔다.

'푸른거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PD는 "그동안 열렬한 성원을 보내 준 시청자와 촬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육군본부에도 깊은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회에는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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