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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몬트리올, 뉴욕에 이어 '패스트 푸드' 제재 가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패스트푸드에 규제 조건을 내걸었다.

몬트리올의 한 구(區)는 '뉴욕'을 본따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메뉴를 점검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메뉴의 칼로리, 트랜스지방, 나트륨 함량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을 발표한 마르방 로트랑(Marvin Rotrand) 시장은 "뉴욕의 경우 이러한 규제가 2008년부터 이뤄졌다. 구체적인 칼로리와 영양정보를 공개하면 많은 사람들이 선택을 바꿀 가능성도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뉴욕의 경우 약 20여곳의 대형 체인 레스토랑에서 메뉴마다 칼로리를 공개하며 하루 권장 칼로리인 2000칼로리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총 168군데의 뉴욕 레스토랑이 규제를 받은 이후 뉴욕 시민의 칼로리 소비량이 12%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또한 10여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칼로리 소비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캐나다 토론토는 한 보고서에서 규제를 통해 식당이 건강에 도움되는 메뉴를 고안하고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퀘벡주체인레스토랑의회(CCRQ)는 "우린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당장 실현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밝히며 이번 규제가 레스토랑의 메뉴 선정에 부담을 주는 일임을 밝혔다.

/ 마티아스 마르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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