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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스' 홍진경, 러브스토리 공개…"남편에 기습 키스했더니 도망을 갔다"

/MBC '라디오스타'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과 결혼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라디오스타')에서 홍진경은 "결혼을 졸랐다는 게 맞다. 살아보면 후회 안 할 거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처음 만난 날 너무 마음에 들었다. 급하게 어떻게 하고 싶어서 키스를 해버렸더니 남편이 놀라서 도망을 갔다"고 말했다.

또 홍진경은 "그때는 휴대폰에 발신번호가 안 떠서 그냥 받아야 했다"며 "3개월간 매일 전화를 하며 남편을 쫓아다녔다"고 자신의 구애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진경은 사업가 남편과 2003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날 '라디오 스타'는 단추 구멍 특집으로 꾸려졌고 홍진경을 비롯해 박휘순·윤형빈·가인·이민우가 출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