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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합천 도자기공장 LP가스 폭발로 붕괴…외국인 노동자 1명 실종·1명 구조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27일 경남 합천의 도자기 공장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7분께 합천군 가야면의 한 도자기 공장 기숙사 건물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해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긴급 출동해 건물 잔해에 깔려 있던 외국인 중 1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매몰된 외국인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공장 기숙사에서 잠을 자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경찰관과 소방관 등 30여 명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붕괴된 도자기 공장 기숙사 건물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과 같은 샌드위치 패널로 조립된 건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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