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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감격시대'의 시라소니 김현중의 라이벌, 김두한은 누구?

/KBS2 '감격시대' 캡쳐



지난 26일 KBS2 수목극 '감격시대'의 주인공 신정태(김현중)가 실존 인물 시라소니로 밝혀지자 당시 라이벌이었던 김두한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두한은 과거 영화 '장군의 아들'과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김두한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알려졌으나 고아나 다름없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후 종로 일대를 근거지 삼아 일제의 무기고를 폭파하거나 조선 상인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며 주먹왕으로 군림했다.

광복 이후엔 대한청년단의 감찰부장을 지냈지만 반공 투쟁을 빌미로 살상행위를 저질러 사형언도를 받고 오키나와 미군부대에 수감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형집행일을 며칠 앞두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맞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김두한은 정부 수립 이후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 최고위원, 대한학도의용군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또 54년 서울 종로을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3대 민의원에 당선, 65년에는 제6대 국회의원 용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정치인으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사카린밀수 사건 당시 국무위원에게 오물을 투척해 서대문 감옥에 수감됐다. 결국 66년 그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11년 뒤인 72년에 사망했다.

배우 출신 국회의원 김을동이 김두한의 딸로 유명하며, 배우 송일국 역시 김두한의 외손자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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