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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수십억원 배임 혐의' 전직 스포츠 선수, 조재진·현주엽 피소



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 조재진과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수도권 별내신도시 상가개발 사업에 투자했다가 사업시행사 및 조합에 수십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고소당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상가개발 시행 사업을 해온 D사 대표 김모씨 등이 조씨와 현씨를 업무상 배임 및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 등에 따르면 고소인 김씨 등은 조씨와 현씨가 "주주결의 없이 10억 여원 상당의 상가 조합지분을 임의로 처분하는 등 시행사와 상가 조합에 수십억원대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