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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처럼 경기할 것"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표팀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개개인의 기능은 떨어지는데도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모든 단체 스포츠에 던지는 메시지가 있는 장면"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팀추월은 세 선수가 한 조를 이뤄 마지막 선수의 기록으로 겨루는 경기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포함돼 있더라도 한 명이라도 처지면 성적을 낼 수 없어 어느 종목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홍 감독은 "우리 축구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도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경험과 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개인적인 기술을 뛰어넘는 힘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홍 감독은 이 같은 믿음을 가지고 총체적인 전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1~2월 미국에서 평가전을 치르며 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렸던 그는 유럽파를 전원 소집해 본격적으로 실전에 대비한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최초로 접한 홍 감독은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끝나고 어떤 결과를 받을 지는 모르겠지만 한 끗의 후회도 없이 월드컵을 준비하고 마치고 싶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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