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7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에서 국회 김정훈 정무위원장을 포함한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에서는 국민의 권익을 증진하거나 반부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한다.

이번에는 훈장 5명, 포장 5명 등 13개 단체와 104명 개인에게 정부포상 총 60점, 위원장 표창 57점이 시상됐다.

'부패방지'분야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송태원(55) 대검찰청 서기관은 지난해 원전비리 사건,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수사 등에 연 230여 명의 전문 수사관을 파견하여 비리실태를 파헤치는데 일조했다.

'권익개선'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다음커뮤니케이션 김태형(39) 팀장은 2012년 7월부터 국민권익위와 함께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공동기획해 '정부 3.0'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정책토론을 진행하고 발전시키는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