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는 백화점 유통 전문 브랜드 '프리미어 스테이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어 스테이지는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대전점에 지난 14일 오픈한 데 이어 AK분당점에 27일 들어섰다. 오는 28일에는 롯데울산점에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매장은 2월에만 4개의 백화점에 입점하게 돼 총 1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프리미어 스테이지는 지난해 2월 ABC마트가 론칭한 백화점 유통 전문 브랜드다. 호킨스·장까를로 모렐리·스테파노로시 등 15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와 상품으로 이뤄진 부띠끄 스타일의 신발 편집숍이다.

새롭게 오픈한 AK분당점과 롯데울산점은 3월 2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일 품목은 50~60% 할인 판매하고 행사 리플렛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키높이 깔창을 증정한다.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만원을 준다.

임석훈 ABC마트 마케팅팀 매니저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백화점 단일 매장이 구현하기 어려운 상품 구성과 가격전략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