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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배우 심이영-최원영 백년가약…'백년의 유산' 인연 현실로 이어져

심이영-최원영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28일 백년가약을 올린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코엑스 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6월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교제 8개월 여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원영은 이달 중순 결혼을 공식 발표하면서 '빅 뉴스'를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 생겨 심이영이 임신 15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것이다.

당시 최원영은 소속사를 통해 "설렘과 행복함으로 여느 연인들처럼 사랑에 젖어 들었고, 때론 가슴앓이와 시련도 있었지만 늘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왔던 저희가 남은 인생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축하받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최원영과 심이영 두 사람만이 아닌 앞으로 사랑으로 함께 자라나갈 저희들의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원영은 지난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해 드라마 '이웃집 웬수', '백년의 유산', '상속자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한 심이영은 영화 '봄, 눈', '뜨거운 안녕'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백년의 유산', '수상한 가정부'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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