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에 이용자 대전(PvP) 기능이 추가된다.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 NHN블랙픽은 '풋볼데이' 이용자들이 서로 만나 대결하는 'PvP 친선경기 업데이트'를 28일 오후 3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PvP 진행 횟수는 하루 10회이며 매일 0시 초기화된다. 경기와 미션 결과에 따라 아이템 획득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리그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는 게임방을 만들어 친구는 물론 자동 연결된 다른 리그의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자신이 속한 정규 리그에 배정된 12명의 이용자들과 매주 경기를 치르거나 친선매치에서도 소속된 리그 내에서만 AI 대전이 가능했다.

한편 풋볼데이는 대화 게시판인 '리그 메모' 기능을 발전시켜 메신저 형태의 메시지 알림 기능까지 갖춘 '리그톡'도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NHN블랙픽 임상범 이사는 "PvP 친선경기 업데이트는 풋볼데이 이용자들의 1순위 요청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관심이 높은 만큼 큰 호응이 예상된다"면서 "친구들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상반기 내 '랭킹시스템'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