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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목포해경, 홍도 남녀 변사자 '중국인' 추정

목포해경은 1일 지문검사와 소지품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지난 28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상에서 고무튜브 위에서 숨진 채 변사체로 발견된 30~40대 남녀가 중국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원확인을 위해 변사체들의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내국인과 일치되는 등록지문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변사자들은 페인트가 묻어 있는 중국 제품 고무재질의 일체형 방한 작업복을 착용했고 호주머니에는 방진 마스크 등이 발견돼 이들이 선박 페인트 작업현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작업 근로자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중국대사관 측과 협조해 신원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