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1일 결혼했다.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강남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기독교 예배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근 종영한 KBS2 '왕가네 식구들'에 함께 출연했던 오현경·김윤경·김희정 등이 참석, 축하해 주었다.

지난달 17일 그는 자신의 웨이보에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중국팬 여러분.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 제가 3월에 결혼을 합니다. 모두 모두 축하해 주세요.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도 "배우 이태란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승환 씨와 결혼한다"며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결혼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22일과 28일 그룹 쿨의 유리와 배우 최원영·심이영이 각각 결혼한 데 이어 이태란까지. 봄바람이 불면서 결혼을 발표하는 스타들이 증가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