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방송을 탄 '떠리몰'에 알뜰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결국 마비되고 말았다.

이 온라인몰은 유통기한이 가까워진 상품을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유통기한이 평균 3개월 정도 남은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알뜰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통기한이 5월에서 7월까지로 정해진 과자와 이유식 등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은 해당 식품을 섭취 할 수 있는 기한이 아닌다. 제조업자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으로 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일정기간은 섭취해도 안전하다. 이 몰에서는 이 밖에도 공산품과 수입제품까지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떠리몰과 유사한 '임박몰' '리퍼브샵' '전시몰'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알뜰족을 위한 새로운 유통 경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